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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유난히 더워서 전기요금 누진세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라 누진세 소송까지 했던 기억이 납니다. 에어컨 전기 요금 걱정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겨울이 다가 와 버렸네요. 추운 계절이 다가오니 난방비가 걱정이 됩니다. 사드배치로 인해 중국은 한금령을 미국은 트럼프가 자국 보호무역, 우리나라는 박ㄹ 혜와 최순실이 여기저기 나라를 망쳐놓고 살림살이가 더욱더 힘들어 지다보니 역시 신경이 쓰이는 것은 '돈'입니다. 게다가 산업통상자원부가 11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6.1% 올린다고 하고 이러나저러나 진짜 중요한 건 우리가정경제고, 내 돈도 잘 관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겨울철 난방비를 절약하는 7가지방법을 정리해봤어요.^^



설정온도 20도.. 온도 1도 ↓..에너지 7% 절감


현재 나라에서 권장하는 실내온도는 18~20도 입니다.  난방온도를 높게 설정하기 보다는 낮은 온도로 장시간 설정하여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한겨울에도 집 안에서는 반소매나 반바지를 입고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라면 난방 설정온도를 20도 수준으로 맞추는 것은 어떨까요. 난방온도를 1도 낮출 때마다 난방에너지는 7% 절감되고 3도 낮추면 21% 정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실내 적정 온도는 섭씨 18~20도, 너무 춥다면 20도로 맞추고 여러 겹의 얇은 옷을 껴입는 것이 옷의 공기층을 막아주어 몸의 체온을 높여줍니다. 또한 내복을 입을 경우 3도 이상의 체감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난방비를 절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셀프 난방 습관화

 

보통 아이들 키우는 집은 아이들이 추울까봐 실내환기도 잘 안 하는데, 오히려 아이들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영국의 한 연구기관에 의하면 겨울철 실내 온도를 높이게 되면 움직임이 적어서 칼로리 소모가 줄어들고 열을 만들어 내는 신체의 기능이 떨어져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비만예방은 물론,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되는 실내 온도를 지켜야겠어요. 또한 하루에 한번 이상 적절한 환기도 꼭 잊지 마세요.


전열기구는 필요할 때만 

 

겨울철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전기요.매트,온풍기등입니다. 너무 많이 사용하면 누진세의 적용을 받아 난방비보다 더 많은 전기세를 내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모든 전기, 전자 제품을 구매할 때는 무조건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이 높은 것으로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같은 조건에 에너지 효율등급이 낮을 경우에는 전기료의 차이가 크게는 20 배 정도 난다고 합니다. 꼭 사용해야 하는 주방의 전열 기구 중 오븐 같은 경우는 스위치를 끈 후에도 오븐 안에는 열이 남아 있으므로 예상 조리 시간보다 몇 분 일찍 미리 꺼두는 것도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콘센트 타이머를 구입해서 자동으로 시간별로 전기가 커지고 켜지게 하시면 전기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보일러 배관 청소만 해도 20% 연료절감

 

난방을 아무리 틀어도 집이 따뜻해지지 않는다면 보일러 배관 속에 이물질이 쌓이거나 공기가 차면, 보일러를 가동해도 별로 따뜻해지지 않습니다.

아파트에서 보일러를 사용할 경우 일단 안 쓰는 방의 밸브는 잠그고 사용을 하는 것이 좋은데요.


난방 배관을 청소해주면 난방수가 원활하게 각방으로 흘러 집안이 훨씬 따뜻해진다는 사실



이렇게 흘러나오는 흙탕물들이 모두 보일러 때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난방 배관 속 찌꺼기는 보일러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배관 청소 전, 보일러 작동 후 바닥 온도는 약 18℃, 배관 청소 후, 보일러 작동 후 바닥 온도는 약 22.5℃로 약 4℃나 상승했습니다!

냉기를 차단하는 뾱뾱이와 긴 커튼 

 

에어캡, 문풍지를 이용하여 창문과 문틈사이로 들어오는 찬바람을 막아주세요. 찬바람만 막아도 실내온도 2~4도를 올릴 수 있으며 내복을 입은 것과 비슷한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는 단열 에어캡 일명 뽁뽁이를 창문에 붙이면 더 따뜻해진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그런데 바깥쪽 창문에 뿌리는 단열재를 뿌려주면 더 따뜻해진다고 합니다. 보온효과뿐만 아니라 결로현상 예방까지

틈새만 잘 막아줘도 실내 온도가 3℃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사실 집안 구석구석 문과 창문 틈틈이 문풍지를 붙이면 조금이라도 들어오는 바람없이 새는 열기 없이 따뜻한 단열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냉기를 차단하고 따뜻한 공기를 모아두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창문에 긴 커튼을 달아두면 아래의 틈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난방을 한 뒤 바닥에 이불나 카페트를 꼭 깔아 놓으세요.

보일러 ‘온·오프‘ vs ’외출‘ 어느 쪽이 절약?

 

보일러 전원을 자주 '껐다 켰다'하면 역효과입니다. 보일러를 끄면 동파의 위험도 있고, 외출 후 보일러를 다시 가동해도 온수가 식어있어 실내온도를 높이는데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때문입니다. 물론 장시간 외출 할 때는 꺼 두는 편이 낫겠죠. 하지만 동파까지 생각하면 돈이 조금 들더라도 '외출‘모드로 설정하거나, 낮은 온도로 보일러를 틀어놓는 편이 좋습니다. 

반면, 아파트는 앞뒤로 배란다, 위와 아래에 집이 있어서 단열 효과가 비교적 좋은 편이라면 외출로하거나 난방을 꺼 놓아도 괜찮다고 합니다. 

실내 온도 vs 온수 온도? 몇 도가 좋을까?

보일러를 사용하는 경우, 실내 온도와 온수 온도 중 하나로 난방을 조절하는데, 햇볕이 잘 들고 단열이 잘 되는 집은 실내 온도를 사용하고, 햇볕이 잘들지 않고 단열이 좋지 않은 집은 온수 온도로 보일러를 가동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온수 온도가 실내 온도보다 더 정확하다고 합니다.  사람 마다 다르지만 보통 온수 온도가  55도 이상은 되어야 실내가 따뜻해진 것을 느낀다고 합니다.  온수온도 55도를 실내 온도로 가정하면 약 18도 정도고요,  온수온도가 60도 이상 됐을 때에는 실내 온도가 19도 이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수도꼭지는 냉수 방향으로


수도꼭지의 방향이 온수 방향으로 되어있다면 보일러가 미세하게 작동하면서 가스비가 더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평상시에 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냉수 방향으로 돌려놓는 습관을 들인다면 가스비용은 물론 에너지 절약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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